팩토리의 7번째 생일날

by aRchie  -  On 01 Apr, 2013 -  0 comments

꽤 오래전부터 4월1일이 제게 떠올리게 하는 것은 더이상 만우절, 거짓말이 아니군요. 장국영과 팩토리라는 두 단어! 올해는 장국영의 10주기 (팩토리에서도 관련 행사가 진행되니 더 뜻깊은 해가 되겠네요) 그리고 지금의 팩토리가 태어난 것이 2006년 4월1일, 제겐 하나의 생명같은 이 공간이 이제 만 7살로 커가고 있네요.

너무나 많은 분들의 소중한 정성과 관심이 있어왔고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팩토리에서 만났던, 함께 시간을 보냈던, 지금도 함께 팩토리라이프를 살아가고 있는, 몹시도 소중한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준비된 축하파티는 없습니다. 올해는 조용히 마음으로 축하하려합니다. 축하해주실 분들은 평소처럼 찾아오셔서 팩토리와 조용히 대화를 나누어주세요. 녀석도 이젠 제법 대화에 익숙하니까요. (구름이와 별이를 돌보느라 제법 더 의젓해진듯합니다^^).

8번째 9번째는 어떨지 모르지만 1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해에는 반드시 여러분들을 꼭 초대해 모시고 온종일-밤새도록 파티를 하고 싶습니다. 그때 꼭 오셔서 팩토리와 관련된 여러분의 추억을, 함께 나누어주시길 바라면서…
많은 기억들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팩토리의 다양했던 행사리스트를 공유합니다. 10주년 20주년 앞으로 계속 쌓이게될 리스트입니다.

저는 팩토리가 특정인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지않습니다. 팩토리만의 개성을 지닌 독립된 개체로 우리 개개인들과 관계를 맺으며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오랜 생명력을 지닌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해주시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은 언제나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팩토리에서 곧 다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